우리은행이 서울 구로구 서울디지털산업단지 내에 기업 또는 자산가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우리은행 플래그십(Flagship) 영업점인 '서울디지털프리미엄금융센터'를 신설한다고 27일 밝혔다.
플래그십 영업점은 기업금융과 자산관리 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해 차별화된 종합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형 복합점포로 지난해 2월 판교역에 1호점을 개설한 바 있다.
서울디지털프리미엄금융센터가 위치한 서울디지털산업단지는 국내 최대 규모의 산업단지로서, 1만3천개 기업과 150개 지식산업센터가 입점해 있다. 총 14만명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어 기업금융과 함께 복합적인 금융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높은 지역이다.
관련기사
- 카뱅·케뱅·토뱅, 한자리 모였다…인터넷은행 향방 논의2023.03.27
- SVB발 은행시스템 불안에 핀테크 금융권 편입 '불투명'2023.03.27
- '토스뱅크 부실?'…은행 진화나섰다2023.03.27
- UBS 인수된 크레디트스위스, 징계받나2023.03.27
우리은행은 한단계 높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업금융과 자산관리에 특화된 전문인력을 배치하고, 프라이빗한 상담공간과 갤러리 형태의 고급스러운 라운지를 조성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인근 기업체와 임직원은 물론, 고액 자산가의 니즈에 부합하는 한층 전문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해당 영업점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