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메시지 앱의 최신 베타버전에 인공지능(AI) 챗봇 '바드'를 적용했다.
22일(현지시간) 미국 IT매체 나인투파이브구글에 따르면, 구글은 메시지 앱에서 바드를 활용해 채팅 내용을 자동 완성하는 기능을 시험했다.
구글은 그 동안 텍스트를 기반으로 한 단어 자동완성 기능을 제공했다. 바드를 활용하면 더 심층적인 문장을 만들 수 있다. 바드가 만든 문장은 자동 전송되지 않고, 이용자가 전송 여부를 결정하도록 했다.
구글은 지난 2월 바드를 처음 공개한 뒤 전문 테스터들을 대상으로 검색, 이메일 등에 적용하는 실험을 해 왔다. 지난 22일에는 미국, 영국 이용자들에게 바드를 우선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 구글, AI 챗봇 '바드' 미국·영국에 공개2023.03.22
- 구글 '바드' 오류에 CEO 발끈…"시간 더 할애해달라"2023.02.16
- 구글 직원들 "바드 발표 성급했다" 불만2023.02.12
- "구글 바드, 틀린 답 내놨다" 주장에 주가 폭락2023.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