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아카데미상 6개 부문 수상

'서부 전선 이상 없다', 국제장편영화상 등 4개 부문 석권

인터넷입력 :2023/03/14 09:56

넷플릭스가 제 95회 아카데미(오스카) 시상식에서 6개 부문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미국 IT 매체 엔가젯은 13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열린 오스카 시상식에서 애플TV+가 1개 부문 수상에 그친 반면, 넷플릭스가 6개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독일 영화 '서부 전선 이상 없다(서부전선)'은 국제장편영화상과 촬영상, 미술상, 음악상 4개 부문을 수상했다.

넷플릭스 '서부 전선 이상 없다' 포스터

영화 '기예르모 델 토로의 피노키오'는 장편 애니메이션상, '엘리펀트 위스퍼러'는 단편 다큐멘터리상을 받았다.

관련기사

애플TV+ 작품 '소년, 두더지, 여우와 말'은 단편 애니메이션상을 챙겼다.

이번 시상식을 휩쓴 작품은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로, 양자경은 아시아계 배우 최초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이 외에도 이 작품은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편집상, 남우조연상, 여우조연상 등 7개 부문을 석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