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이 동반성장 우수협력기업이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현장경영을 이어나가고 있다.
한국서부발전(대표 박형덕)은 지난 10일 ‘찾아가는 CEO 동반성장 현장경영’의 하나로 경기 시흥시 소재 금속가공 전문기업 비와이인더스트리(대표 이정한)를 방문,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현장경영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은 계측기기 분야 우수 협력기업인 대윤계기산업(1월)과 디지털분야 전문기업 엠폴시스템 방문(2월)에 이어 올해 세 번째다.
비와이인더스트리는 지난해 112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강소기업이다. 금속 판재 가공, 금속공작물 제조 분야 연구개발과 세계 선진기업 기술제휴에 따른 제조공정 개선, 기술력 확보에 힘쓰고 있다.
비와이인더스트리는 2020년 서부발전 지원으로 태안화력 9, 10호기에 낙탄 개선 벨트컨베이어 실증시험을 진행했다. 실증에서 우수한 성능을 인정받아 지난해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지정됐다. 이 외에도 서부발전과 석회석 하역기 국산화, 해외 시장개척단,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 등 다양한 동반성장 사업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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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은 “정직하고 성실한 기업운영으로 기술개발과 사업 다각화를 위해 노력하는 임직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지속가능한 기업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서부발전은 ESG 상생협력프로젝트, WP 산업혁신운동, 스마트공장 구축 등 협력 중소기업을 위한 경영혁신 사업과 국내외 판로개척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