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국내 최고 권위 기술상 ‘2023 산업기술대상’ 뽑는다

디지털경제입력 :2023/03/13 11:21    수정: 2023/03/13 13:31

산업통상자원부는 대한민국 최고 권위 기술상인 ‘2023 산업기술진흥 유공 및 대한민국 기술대상’ 신청서를 14일부터 접수한다고 밝혔다.

산업기술대상은 초격차 기술개발로 대한민국 산업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을 끌어올린 ‘국가 최고기술인’과 세계적으로 혁신성과 시장성을 인정받아 글로벌 산업에 파급효과를 가져온 ‘국가 최고기술’에 수여하는 정부 내 최고 훈격 포상이다.

‘산업기술진흥 유공’은 혁신 기술개발과 기술혁신 기반조성에 기여한 산업기술인에게 산업훈장·산업포장 등을 훈격에 따라 포상한다. ‘대한민국 기술대상’은 혁신기술과 제품 개발에 성공한 기업·기관에 대통령상·국무총리상 등을 상격에 따라 시상한다.

지난해 12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2년 대한민국 산업기술 연구개발(R&D)대전’에서 전진호 원익아이피에스 메탈개발팀 전무가 산업포장을 받고 있다.(사진=원익아이피에스)

신청대상 기술 분야는 전체 산업 기술이 포함된다. 신청 마감일인 4월 13일 전까지 사업화가 완료된 기술이다. 신청 접수 방법은 포상계획 공고를 참조해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에 문의하면 된다.

올해는 기술패권 경쟁에 대응하고 그린·디지털 전환을 선도할 수 있는 핵심 산업분야 초격차 기술을 적극 발굴할 예정이다.

신청서가 접수되면 분야별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요건심사와 서면평가, 공개검증(2회), 기술이 구현된 현장평가, 기술개발자 발표평가 등 엄정한 심사를 거쳐 포상 대상 후보자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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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식은 12월에 개최하는 ‘2023 대한민국 산업기술 R&D 대전’에서 진행된다. 수상기술과 제품을 대한민국 대표기술로 전시해 우수 성과를 널리 홍보하고 대국민 관심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민우 산업부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산업기술은 경제성장을 이끌어내 우리 산업의 경쟁력을 결정하는 혁신의 원천”이라며 “산업기술대상이 기업연구자 자긍심과 사기를 높기고, 기술혁신 동기를 부여함으로써 산업대전환을 위한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