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내달 中 반도체장비 수출규제 강화안 발표"

블룸버그 보도…중국 "폐쇄·배타적 작은 모임 안돼"

반도체ㆍ디스플레이입력 :2023/03/13 09:56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가 반도체 제조 장비 중국 수출 규제를 강화하는 방안을 이르면 다음달 발표할 것이라고 미국 블룸버그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바이든 행정부는 미국 기업에 이같은 계획을 브리핑했으며 이르면 다음 달 제한 규정을 내놓을 것으로 블룸버그는 내다봤다.

바이든 행정부는 네덜란드, 일본과 조율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5월 20일 경기 평택시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에서 연설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사진기자단, 뉴스1)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지난 8일 정례 기자회견을 열고 “폐쇄적이고 배타적인 작은 모임을 만들어 활동해서는 안 된다”며 “유관국가는 역내 국가 안보와 상호 신뢰, 지역 평화·안정에 도움이 되는 일을 많이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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