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개인정보 유출·인터넷접속오류로 피해입은 이용자를 지원하기 위해 '피해지원협의체'를 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월 발표한 '종합 피해지원안' 마련의 일환으로 이 협의체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진행했다.
피해지원협의체는 소상공인연합회, 한국PC인터넷카페협동조합 등 이용자를 대표하는 단체, 학계, 법조계, 언론계, 시민단체의 외부 전문가 총 6명과 LG유플러스 관련 임원이 참여했다.
피해지원협의체는 개인정보유출과 인터넷접속오류로 인한 피해 사례를 면밀히 분석하고 전문적인 논의를 거쳐 이용자 유형을 고려한 지원 기준·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 날 회의에서는 LG유플러스가 지난달 16일부터 운영 중인 '피해지원센터'의 이용자 피해 접수 현황을 소개하고 보상 원칙과 기준에 대해 토론했다. 지난 7일 기준 접수된 인터넷접속오류 피해사례는 2천284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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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석현 서울YMCA시민중계실장은 "LG유플러스가 이용자의 신뢰를 회복하고 미래 가치가 올라가는 데 초점을 맞춰 다양한 관점에서 피해 지원 방안을 고민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피해지원협의체는 종료 기한을 별도로 정하지 않고, 종합 지원안이 마련될 때까지 지속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