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성은이 전 남편의 과소비로 인해 힘들어 이혼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9일 오후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필리핀 보라카이에서 스파 리조트를 운영 중인 임성은의 근황이 공개된다.
이날 임성은은 3층은 10년간 결혼생활을 한 전 남편과 쓰던 공간이라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며 운을 뗐다.
그는 "(전 남편이) 돈을 못 써서 죽은 귀신이 붙었나 진짜, 그 정도로 환장하고 쓰니까…2주에 1500만원씩 쓰고 오는데 구슬려도 보고 애원도 해보고 눈물 바람도 해보고 할 수 있는 모든 걸 다했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내가 한 선택 중 가장 잘한 게 이혼, 결혼생활을 하는데 행복하지 않고 불행했다, 이러려고 결혼한 게 아닌데"라며 "만약 이혼을 안 하고 그렇게 내가 나를 억누르고 그랬으면 내가 죽었을 거다"라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 여대생이 전한 JMS 탈출기.."누구도 안심할 수 없어"2023.03.10
- "경기도 무슨 일이?"...'인구소멸' 극심한 경기도, 이유는?2023.03.10
- 이재명 "檢 조작·압박에 얼마나 힘들었겠나"2023.03.10
- "마이클 잭슨 같다?"…'이수근♥' 박지연, 코 성형 부작용 고백2023.03.10
한편 '특종세상'은 매주 목요일 오후 9시10분 방송된다.
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