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장브리핑] 美 금융주 4%대 폭락

금융입력 :2023/03/10 08:19    수정: 2023/03/10 08:31

◇9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1.66% 하락한 32254.86.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1.85% 하락한 3918.32.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2.05% 하락한 11338.35.

(사진=이미지투데이)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상 기조 당분간 지속되고 강도도 높을 것이라는 예측에 이번 주 미국 증시 모두 하락. 다우지수는 지난해 11월 9일 이후 200일 이동 평균선 이하로 마감. S&P500 및 나스닥 지수 3% 이상 주간 손실을 기록.

▲금융주가 특히 영향 받아 4.1% 하락, 이는 2020년 6월 이후 최고수준. 뱅크 오브 아메리카와 웰스 파고도 각각 6% 이상 폭락. CNBC에 따르면 연준이 금리 인상을 중단하거나 여름쯤 인하할 것이라고 봤는데 연말까지 금리 인상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는 예측으로 바뀌면서 시장이 투자 동기를 잃은 상황. 미국 연준 제롬 파월 의장은 주초 의회에 참석해 더 높이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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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E 페드 워치 툴에 따르면 시장 관계자들은 61% 확률로 3월 연준의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방 기금 금리를 50bp인상할 것으로 내다봐. 

▲미국 3월 1주차 신규 실업 급여 청구 건 수는 전주 대비 2만1천건 늘어난 21만1천건을 기록해 5개월 만에 최대를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