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2023년형 테슬라 모델Y 2대에서 운전대가 완전히 분리되는 일이 발생해 2023년형 테슬라 모델 Y 12만대에 대한 예비 조사를 시작한다.
이들 차량은 운전대 조향 기둥에 운전대를 고정하는 볼트가 없는 상태로 구매자에게 인도됐다고 NHTSA는 설명했다.
또 다행히 사고 전까지는 마찰때문에 고정돼 자리를 유지해왔다고 부연했다.
이번 조사는 NHTSA가 보통 리콜을 요구하기 전 진행하는 첫번째 단계다. NHTSA는 "범위, 빈도 및 제조 공정을 평가를 위한 조사를 한다"고 밝혔다.
로이터는 테슬라가 이에 대한 답변은 응답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NHTSA는 "두 차량 모두 운전대를 제거하고 다시 설치해야 하는 최종 수리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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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테슬라 주식은 오전 거래에서 3.3% 하락한 181.77 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NHTSA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오토파일럿)이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2014년형 테슬라 모델 S에 대해 특별 조사를 시작한다. 지난달 캘리포니아 콘트라 코스타 카운티에서는 테슬라가 소방차 한 대를 들이받아 운전자가 현장에서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