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즈앤컴퍼니, '노트북으로 GPT 맛보기' 경진대회 연다

AI 경진대회 플랫폼 'AI 커넥트'서 개최

컴퓨팅입력 :2023/03/07 17:53

마인즈앤컴퍼니(공동대표 고석태·전상현)은 이달 20일부터 '노트북으로 GPT 맛보기 – 경량화 GPT를 활용한 문서 생성요약' 경진대회를 자사 인공지능(AI) 경진대회 플랫폼 AI 커넥트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AI 언어모델 GPT 구조 이해와 의견 공유가 주목표다. 총 100만원의 상금과 기프티콘 상품도 마련했다. 참가를 원하는 지원자는 개인 또는 5인 이하 팀을 구성해 신청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GPT-3 기반 한국어 생성 모델인 '코지피티'를 통해 한국어 원본 텍스트를 한 문장으로 요약하는 생성 요약 문제로 진행한다. 

경진대회 포스터 (사진=마인즈앤컴퍼니)

이번 대회는 GPT 모델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기 위해 참가자 의견 공유와 참여가 중요한 커뮤니케이션형 경진대회다. 리더보드 결과에 커뮤니티 활동 점수를 합산하여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참여는 누구나 개인 노트북으로 참여할 수 있다. 경진대회 베이스라인 코드는 코지피티 모델을 경량화했기 때문이다.

AI와 딥러닝이 익숙하지 않은 참가자도 참여할 수 있다. 다양한 예제를 통해 GPT 원리와 작동 방식을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가이드라인이 함께 제공돼서다. 대회 종료 후에는 외부 인사를 초청한 온라인 세미나도 열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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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석태 마인즈앤컴퍼니 공동대표는 "AI 커넥트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를 통해 GPT 모델을 이해하고, 서로 의견을 주고받으며 결과를 도출하는 과정을 통해 GPT는 물론 AI 언어 모델에 대해서도 폭넓게 학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AI 커넥트'는 데이터셋 구축을 비롯한 그래픽처리장치(GPU) 제공, 채점 서버 운영, 교육을 한 플랫폼 안에서 진행한다. 의료·통신·국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회원 5천명을 바탕으로 누적 상금 100억원 넘는 경진대회를 유치해왔다. 마인즈앤컴퍼니 데이터 관련 직원가 대회 문제를 직접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