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즈앤컴퍼니, AI로 암 예후 예측하는 대회 연다

이달 6일까지 접수...상금 총 2천만원 규모

컴퓨팅입력 :2022/12/02 12:34    수정: 2022/12/02 16:59

마인즈앤컴퍼니(대표 고석태·전상현)는 ‘2022년 암 예후예측 데이터 구축 인공지능(AI) 경진대회’를 이달 12일부터 개최한다. 상금은 총 2천만원 규모며 대상팀에게는 500만원이 수여된다. AI 헬스케어 분야에 도전하고 싶은 지원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경진대회는 고해상도 병리 슬라이드 이미지 기반으로 악성 종양 개체를 분할하는 이미지 세그멘테이션 관련 문제로 진행한다. 암 환자에 대한 임상, 병리 정보를 기반으로 암 예후 예측하는 과제도 포함했다.

[사진] 마인즈앤컴퍼니, 총 상금 2000만원 규모 ‘암 예후예측 데이터 구축 AI 경진대회’ 개최

대회 참가 신청은 이달 6일까지 마인즈앤컴퍼니 AI 경진대회 플랫폼 ‘AI 커넥트’를 통해 할 수 있다. 과제마다 각 20팀을 선발해 진행한다.

대상(2팀)에는 각 500만원, 최우수상(2팀)과 우수상(2팀)에는 각 300만원과 200만원이 수여된다.

서류 심사 결과는 이달 7일 나온다. 9일 온라인 설명회를 거쳐 12일부터 19일까지 대회가 진행된다. 이후 사후 검증을 통해 결과를 발표하고 연내 시상식도 치른다.

마인즈앤컴퍼니 측은 개인정보와 데이터에 민감한 의료 분야 경진대회인 만큼, 데이터가 무단으로 사용되거나 유출될 수 없도록 폐쇄망 GPU 서버 환경으로 운영하겠다는 방침이다.

고석태 마인즈앤컴퍼니 공동대표는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악성 종양 데이터의 AI 학습용 데이터 표준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품질 검증을 통해 양질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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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아주대 산학협력단이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후원한다.

마인즈앤컴퍼니는 AI 산업 컨설팅 기업이다. 지난해 4월 AI 경진대회 플랫폼 AI 커넥트를 론칭하고 올해까지 다양한 경진대회를 유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