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즈랩, AI 엔진 '마음오케스트라' 서비스 오픈

원하는 AI 서비스 자유자재로 개발 가능

컴퓨팅입력 :2022/12/02 09:07    수정: 2022/12/03 21:22

마인즈랩(대표 유태준)은 인공지능(AI) 엔진 ‘마음오케스트라’를 오픈했다고 1일 밝혔다.

마음오케스트라는 AI를 활용한 기업용 서비스 개발툴이다. 개발사는 해당 툴에 있는 다양한 API로 원하는 AI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만들 수 있다.

마음오케스트라는 외부 AI 엔진이나 일반 서비스에도 연동 가능하다. 이를 통해 AI 서비스를 빠르고 쉽게 구축할 수 있고 즉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다.

마인즈랩이 개발한 '마음AI' (사진=마인즈랩)

예를 들어 마음오케스트라에 등록된 다양한 API를 사용해 AI 튜터, 트레이너, 어르신 돌보미, 경비원 등을 기업 맞춤형으로 만들어 자사 앱에 연동하면 된다.

기존에 다소 복잡했던 과금 문제도 해결했다. 서로 다른 AI 엔진과 서비스 사용량이 각각 측정돼 AI 연구개발 파트너사들은 엔진 사용량에 따라 정확한 과금을 매길 수 있다.

관련기사

마인즈랩 측은 올해 9월 오픈한 클라우드 기반 AI 시스템인 ‘마음AI’의 23개 모듈 중에서 마음오케스트라가 핵심이라고 밝혔다. AI 엔진 연구개발과 AI 서비스 생태계 모두 활성화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플랫폼이라는 입장이다.

유태준 마인즈랩 대표는 “AI 생태계 확장에 기여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전 세계 AI 기업들이 마음오케스트라를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