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의혹' 황영웅, 결국 '불트' 전국투어도 빠진다

생활입력 :2023/03/05 14:43

온라인이슈팀

각종 논란으로 '불타는 트롯맨(이하 불트)'에서 하차한 황영웅이 전국투어 콘서트에도 서지 못한다.

5일 제작사 쇼플레이는 "오는 4월 진행예정인 '불트' 전국투어 콘서트 서울공연에 기존 공지된 출연진 중 황영웅을 제외한 13명이 공연에 참여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출연진 변동으로 관객분들께 혼란을 드려 죄송하다"라고 밝혔다.

황영웅

앞서 황영웅은 MBN 오디션 '불타는 트롯맨' 방송 초반부터 유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지만, 결승전을 앞두고 지인폭행과 제작진 '밀어주기' 논란 등으로 문제가 불거졌다. 이에 황영웅은 피해자에게 공개사과하며 자신에게 활동의 기회를 달라고 청하며 결승 1차전에 참가해 1위를 차지했다. '불트' 제작진도 '황영웅 밀어주기' 논란과 관련해 "실시간 문자투표 점수로 결승전 배점이 결정돼 어떤 개입도 불가능한 시스템"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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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학교·데이트 폭력 의혹까지 추가로 제기되자 황영웅은 자진해 기권했다. 방송에서는 하차했지만 결승 2차전 이후 열리는 '불트' 전국투어 콘서트에 황영웅이 출연할지에 대한 관심이 쏠리자, 제작진은 "전국투어는 제작팀과 무관한 사안"이라고 선을 그어 빈축을 샀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