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기술직 신입사원 채용 서류 접수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 채용을 ‘모빌리티 기술인력 채용’으로 규정하고 차량 전동화 및 제조 기술 혁신 등 산업 트렌드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다.
지원자격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으로 연령, 성별의 제한은 없다. 단 남자의 경우 병역필 또는 면제만 가능하다.
서류 접수는 오늘부터 오는 12일까지 11일간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서류 합격자 발표는 3월 말이다.
면접 전형은 총 2개 차수로 진행되며 1차수는 4월부터 6월 초까지, 2차수는 5월부터 6월 말까지 각각 실시된다.
각 차수별 1차 면접, 인적성검사, 2차 면접, 신체검사 등을 거쳐 7월중 최종합격자를 발표하며, 입사 교육 등을 거쳐 9월에서 10월 중 현장에 배치될 예정이다.
관련기사
- 현대차, 10년만에 기술직 신규 채용…2년간 700명 뽑아2022.12.30
- 기아, 생산직 신입 채용…"규모와 시기는 논의중"2023.02.10
- '최대실적' 현대차·기아, 400만원 성과금·주식지급2023.02.17
- 현대차, 신형 '아반떼' 공개…3년만 부분변경2023.02.27
이번 채용은 약 400명대 규모다. 현대차는 2024년까지 기술직 사원 70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10년만에 실시하는 기술직 신입사원 채용인만큼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 아래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