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신형 '아반떼' 공개…3년만 부분변경

기존 램프·휠·범퍼 손봐…낮고 와이드한 비례감 완성

카테크입력 :2023/02/27 14:43    수정: 2023/02/27 16:29

현대자동차가 3년만에 아반떼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을 선보인다.

27일 현대차에 따르면 더 뉴 아반떼(아반떼)는 2020년 4월 출시 이후 3년만에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이다.

현대차는 기존 모델의 강렬한 존재감을 강조하면서도 디자인의 완성도를 한 단계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차, 더 뉴 아반떼 디자인 공개

아반떼는 기존 모델의 파라메트릭 다이나믹스 테마를 더욱 강조하면서 수평적인 그래픽 요소를 확장해 낮고 와이드한 비례감을 완성했다.

전면부는 입체적인 헤드램프를 적용해 전체적인 인상을 역동적이게 변화하고 라디에이터 그릴은 센터 크롬가니시를 기준으로 깔끔하게 정돈함으로써 차량을 넓어 보이게 했다.

측면부는 삼각형 문양의 패턴이 강조된 델타커버와 새로운 디자인의 알로이 휠을 적용했다. 후면부는 투톤 그래픽의 리어 범퍼를 장착하고 윙타입의 실버가니시를 적용해 스포티함과 안정감 있는 스탠스를 완성했다.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차, 더 뉴 아반떼 디자인 공개

인테리어는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세이지 그린 컬러를 새롭게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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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한층 강인한 인상으로 거듭난 아반떼의 디자인에 동급 최고 수준의 상품성을 입혀 대표 준중형 세단 모델로 자리매김을 하겠다는 포부다.

현대차 관계자는 “더 뉴 아반떼는 고객의 눈높이를 적극 고려해 기존 모델의 역동적인 이미지와 강렬한 인상을 더욱 부각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며 “다양한 고객 연령층에게 두루 사랑받는 준중형 세단 시장의 독보적인 선두주자 입지를 굳건히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