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6.1인치 OLED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4세대 아이폰SE 개발 작업을 다시 시작했다고 맥루머스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같은 전망을 내놓은 것은 애플 전문가인 궈밍치다. 궈밍치는 4세대 아이폰SE에는 애플이 자체 개발한 5G 칩이 탑재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다른 애널리스트 로스 영은 4세대 아이폰SE에는 중국업체 BOE의 디스플레이가 사용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궈밍치는 불과 2개월 전만 해도 애플이 2024년으로 예정됐던 아이폰SE 새 모델 출시 계획을 포기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궈밍치는 두 달 만에 기존 전망을 뒤집고 새로운 예상을 내놨다.
애플이 새롭게 개발할 아이폰SE는 베젤이 대폭 축소된 6.1인치 아이폰14와 비슷한 디자인을 채택할 것이라고 궈밍치가 전망했다. 기존 아이폰SE에는 4.7인치 LCD 디스플레이가 장착돼 있다. 또 베젤도 아이폰 일반 모델보다 두꺼운 편이다.
궈밍치는 또 아이폰SE 새 모델에는 애플이 자체 제작한 5G 모뎀이 사용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부분 역시 퀄컴 스냅드래곤 X57 칩을 사용하고 있는 기존 아이폰SE와 다른 점이다.
관련기사
- "애플, 4세대 아이폰SE 포기…수요부진 때문"2023.01.07
- 중저가 모델 안 팔리는데…아이폰SE4 출시될까2022.12.22
- 네 번째 아이폰SE에 대해 궁금한 점 3가지2022.11.28
- 아이폰SE 4, 소문대로 나올까2022.11.14
궈밍치는 아이폰SE 새 모델이 언제 출시될 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하지만 애플의 제품 출시 관행을 감안하면 2024년 3월 이후가 유력하다고 맥루머스가 전망했다.
현재 유통되고 있는 아이폰SE 모델은 2022년 3월 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