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XC90, 美 IIHS 충돌 안전 최고등급 획득

강화된 검증과정에 최고 등급 ‘TSP+’ 선정

카테크입력 :2023/02/28 15:03

볼보자동차는 자사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SUV) XC90, XC90 리차지 PHEV가 IIHS(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 충돌 안전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인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IIHS는 자동차 충돌로 인한 사망과 부상, 재산상의 피해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1959년 설립된 비영리 연구 및 교육기관이다. 북미 지역에 출시된 신차를 대상으로 엄격한 테스트를 거쳐 매해 안전 등급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볼보자동차) 볼보자동차 플래그십 SUV, XC90

이번 테스트는 TSP 및 TSP+ 등급 획득 조건을 더욱 강화하여 진행됐다. 측면 충돌 보호 항목의 충돌 에너지를 기존 대비 82% 늘렸다. TSP+ 등급의 경우 야간 보행자 전방 충돌 방지 테스트가 추가됐다.

강화된 IIHS 테스트에서도 볼보자동차 XC90, XC90 리차지 PHEV는 TSP+ 등급을 받으며 최고의 안전 성능을 입증했다. 이 모델들은 전복 방지 시스템, 교차로 추돌 감지 및 긴급 제동 시스템, 도로 이탈 보호 시스템 등 볼보자동차의 안전 시스템들이 최초로 적용된 상징적인 모델이다.

지난 2014년에는 IIHS 테스트에 새롭게 도입된 스몰 오버랩 테스트에서 2003년부터 사용해온 동일한 플랫폼으로 최고 등급인 ‘G(Good)’를 획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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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 하그룬드 볼보자동차 세이프티 센터 책임자는 “XC90은 도로에서 가장 안전한 차량 중 하나라는 점을 IIHS 등 공신력 있는 테스트를 통해 매년 입증하고 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현재 국내에 판매되고 있는 XC90에는 볼보자동차의 첨단 지능형 안전 시스템 '인텔리세이프'가 전 트림에 기본 적용됐다. 이 기술에는 볼보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최첨단 안전기술이 모두 집약돼 있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