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순수 전기 SUV '어벤저' 아시아 최초 공개

한국·일본 등 아시아 주요 전략 시장도 출시 예정

카테크입력 :2023/02/28 13:41

지프가 첫 순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어벤저를 아시아 최초로 한국 시장에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

지프는 전동화로의 전환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는 한국 시장을 겨냥하여 ‘제로 에미션 프리덤을 향한 브랜드의 비전과 약속을 전달할 예정이다.

어벤저는 지프 브랜드 최초 순수 전기 SUV로 지난해 3월 스텔란티스의 장기 전략 발표회인 데어 포워드 2030에서 계획을 발표한 순수 전기 SUV 라인업 중 첫 번째로 공개된 모델이다.

(사진=지프) 지프 첫 순수 전기 SUV 어벤저(Avenger)

2022 파리 모터쇼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첫 선을 보인 이래 유니크하고 경쟁력 있는 디자인, 깔끔하고 견고한 인테리어, 우수한 주행거리 등으로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특히 유럽 시장에서 사전계약 한 달 만에 1만 대를 돌파하는 등 성공적인 신고식을 치른데 이어 지프 브랜드 최초로 2023 유럽 올해의 차에 선정되며 유럽에서 가장 인정받는 지프 모델로 자리잡았다.

향후 한국과 일본 등 주요 전략 시장에도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다만 국내 출시 일정은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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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지프) 지프 첫 순수 전기 SUV 어벤저(Avenger)

제이크 아우만 스텔란티스 코리아 사장은 “2023년 유럽 올해의 차 수상과 동시에 현재 가장 많은 기대와 관심을 받고 있는 어벤저를 한국 고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빠른 시일 내에 한국의 도로에서도 어벤저를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프는 오늘부터 오는 3월 14일까지 약 2주간 전국 지프 전용 전시장 7곳에서 어벤저 특별 전시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