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지난 24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2023년 로봇 수출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행사는 로봇 기업이 오프라인 수출마케팅을 재개하고 수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업 의견을 청취하고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2019년 이후 3년만에 열렸다.
이날 행사는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 김하민 KOTRA ICT융복합팀장, 조규남 로봇신문 대표를 비롯하여 국내 로봇기업 수출담당 임원과 실무진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로봇 수출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올해 수출 지원사업을 소개하고 로봇 관련 글로벌 기술규제 동향과 환위험 관리를 위한 특강이 진행됐다.
진흥원은 내달 21일까지 모집하는 국가별 맞춤형 수출지원사업, 독일 IFA 전시회 참가 지원, KOTRA와 협업하고 있는 수출상담회 사업 등 로봇 수출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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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비관세 장벽 심화로 인한 로봇 기업 수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글로벌 기술규제 현황과 국내·외 표준 인증 대응 전략 사례를 소개했다. 진흥원에서 지원하고 있는 표준시험인증과 사업화 지원 사업도 안내했다. 이어서 민경섭 SI증권 이사가 ‘주요 환율 이슈 및 전망과 환위험 관리’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오늘 간담회에서 청취한 로봇 기업분들의 소중한 의견을 반영해 수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우리나라의 경쟁력 있는 로봇 제품이 해외 시장 곳곳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