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렛팩커드엔터프라이즈(HPE)가 엣지투클라우드 플랫폼 ‘HPE그린레이크’ 서비스 확대를 위해 5G 전문 기업을 인수한다.
실리콘앵글 등 외신에 따르면 HPE는 프라이빗 4G 및 5G 셀룰러 네트워크 전문 기업 아토넷을 인수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인수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탈리아 비첸차에 위치한 아토넷은 빠르고 간단하게 프라이빗 4G 및 5G 원격 네트워크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2005년에 설립 후 이동통신 사업자, 병원, 공항, 운송 항구, 유틸리티, 정부 및 공공 안전 조직 등 450개 이상의 글로벌 성공 사례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22년 5G 생태계 구축을 위한 5G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아마존웹서비스(AWS), 구글 클라우드, 에어스팬 네트웍스, 베어컴, 디지인터네셔널 등이 주요 회원사다.
이번 인수로 HPE는 아토넷의 기술을 활용해 그린레이크를 통해 제공되는 프라이빗 5G 서비스 솔루션을 확장할 전망이다.
HPE 측은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자(CSP) 및 아루바 네트워킹 엔터프라이즈 제품에 통합해 에지에서 클라우드로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프라이빗 네트워킹 포트폴리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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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E 톰 크레이그 통신 기술 그룹 글로벌 부사장 겸 총괄 책임자는 “통신사 고객은 증가하는 고객 기대치를 충족하기 위해 엣지 환경에서 사설 5G 네트워크를 간단한 하게 배포하는 방법을 찾고 있다”며 “아토넷 인수로 우리는 CSP 및 엔터프라이즈 고객을 위한 가장 높은 수준의 프라이빗 5G 및 Wi-Fi 포트폴리오 중 하나를 확보했으며 이를 HPE 그린레이크를 통해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안루카 베린 아토넷 최고경영자(CEO) 겸 공동 설립자 “아토넷은 점점 더 복잡해지는 연결 요구 사항에 맞춰 안정성과 성능을 프라이빗 4G 및 5G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HPE에 합류해 고도로 숙련된 팀과 함께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을 위해 제품을 확장하고 선도적인 에지-투-클라우드 솔루션 제공업체가 되기 위한 HPE의 전략을 구축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