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E, 에이프리카와 AI PaaS 솔루션 사업 MOU 체결

한국HPE(대표 김영채)와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에이프리카(대표 이규정, 강선근)는 클라우드 시장에서 AI PaaS 솔루션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AI PaaS 솔루션에 대한 기술 및 영업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지속 성장중인 클라우드 부문의 사업 기회 발굴, 각 분야별 전문지식에 대한 정기적 공유, 기술·영업·마케팅 등에서 협력한다. 이를 시작으로HPE의 엣지투클라우드 플랫폼인 ‘HPE그린레이크’에 에이프리카의 MLOps 플랫폼 '치타'를 PaaS 형태로 제공한다.

고객은 HPE 그린레이크 플랫폼을 통해 치타를 타사 솔루션 대비 합리적인 월간 요금제 체계로 24시간 사용할 수 있다. AI 서비스 배포 및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이전 소규모 AI플랫폼 사용자의 어려움을 해소할 것으로 양사는 기대했다.

에이프리카 이규정 공동대표(왼쪽), 한국HPE 김영채 대표

치타는 데이터 관리부터 인공지능 모델 배포를 지원하며, 다양한 사용자의 참여, 빅데이터 분석, 데이터셋 관리, 모델 개발 및 배포, 고성능 인프라 관리 등 빅데이터 분석 및 AI 개발의 전 과정을 하나의 MLOps플랫폼으로 제공한다. 다수의 사용자가 함께 협력해 연구 및 개발을 진행하고 이에 대한 결과를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국 HPE 김영채 대표는 “탄탄한 기술력과 검증된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는 에이프리카와 함께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AI PaaS 사업 분야에서 함께 협력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라며 “HPE는 앞으로도 AI 연구 및 개발 분야의 더 많은 고객에게 더 나은 업무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에이프리카 이규정 대표는 “글로벌 IT 기업 HPE와 함께 협업할 수 있어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특히 데이터 중심의 혁신을 주도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HPE 그린레이크를 통해 기업들이 자사 서비스에 곧바로 인공지능을 적용할 수 있도록 AI개발 플랫폼 시장 확장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