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교통카드 사용가능 카드사 6개→11개…지원 혜택도 늘어

국토부, 11개 카드사와 협력 협약 체결…7월부터 알뜰교통카드 플러스+도

카테크입력 :2023/02/22 15:56

알뜰교통카드의 지원 혜택이 대폭 확대되고 사용 가능한 카드사도 기존 6곳에서 11곳으로 늘어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알뜰교통카드의 교통비 절감 효과를 더욱 강화하고자 3월부터 저소득층 대상 적립 금액을 상향하고 적립 한도를 늘린 알뜰교통카드 플러스를 7월부터 선보인다. 1회당 마일리지 적립액을 상향하면 현행 절감액 보다 연간 최대 11만원 추가 절감할 수 있게 된다. 또 알뜰교통카드 플러스+는 마일리지 적립 횟수 상한을 월 44회에서 60회로 늘린다. 60회로 늘리면 절감액은 월 1만~4만원에서 1만5천~6만6천원으로 증가한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왼쪽 두 번째)가 관계자들과 함께 알뜰교통카드로 지하철 개찰구를 통과하고 있다.

또 최초 가입 시 주소지 검증 절차를 자동화해 주민등록등본 등 서류를 직접 제출해야 하던 불편을 없애고 출발·도착 버튼을 매번 누르지 않아도 마일리지가 적립될 수 있도록 즐겨찾기 구간 설정 또는 도보 수 측정 방식을 도입하는 등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도 대폭 개선할 계획이다.

알뜰교통카드로 사용할 수 있는 카드도 기존 신한·우리·하나·로카·티머니·DGB 카드 외에 국민·농협·BC·삼성·현대카드 등 5개가 늘어났다.

국토부는 22일 11개 카드사와 알뜰교통카드 플러스+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가운데)이 청년들과 함께 알뜰교통카드 앱을 실행한 휴대폰을 들어보이고 있다.

카드사는 알뜰교통카드 마일리지에 더해 추가 대중교통비 할인이나 기타 생활 서비스 할인 등 차별화한 혜택을 구성해 이용자의 다양한 소비 패턴을 만족시킬 수 있는 맞춤형 알뜰교통카드를 출시한다. 신규 카드사는 알뜰교통카드 플러스+ 도입 시기인 7월부터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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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마일리지 기본원칙은 부담은 줄이고, 혜택은 늘리고, 사용은 편하게 하는 것”이라며 “알뜰교통카드는 마일리지를 쌓으면 직접 현금으로도 받을 수 있게 설계했다”고 밝혔다. 원 장관은 “소위 ‘온국민 혜자카드’가 될 수 있게 철저히 국민 입장에서 지원 혜택을 지속해서 늘려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가운데)이 협약식에 앞서 알뜰교통카드를 이용해 본 청년들과 함께 알뜰교통카드 발전 방향 등을 논의하고 있다.

한편, 원 장관은 카드사와 협약식을 진행하기에 앞서 알뜰교통카드를 직접 이용해 본 청년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생생한 이용 후기를 듣고 향후 알뜰교통카드 발전 방향 등을 함께 고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