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 15일 용산 씨네드쉐프에서 진행한 무비나잇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폭스바겐은 앤트맨의 세번째 시리즈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와 글로벌 콘텐츠 캠페인 협업을 기념하고자 하는 차원에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이 날 행사는 공식 개봉일에 맞춰 120여명의 기자,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영화 관람과 함께 앤트맨, 와스프 캐릭터와 함께하는 포토 이벤트 등이 준비됐다.
폭스바겐과 마블 스튜디오가 공동 제작한 광고는 주인공 스캇 랭(폴 러드)의 딸 케이시(캐서린 뉴튼)가 몸을 축소해 몰래 빠져나가는 과정을 ID.4 GTX와 함께 담았다. 광고 마지막에는 ‘(실차에)크기를 줄이는 기능은 없습니다’라는 문구를 삽입해 재치를 더했다.
ID.4 GTX는 지난 9월 국내 출시된 순수 전기 SUV ID.4의 고성능 버전으로 ID.패밀리 최초의 고성능 모델이다. ID.4와 마찬가지로 폭스바겐의 전기차 범용 플랫폼 MEB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ID.4 GTX는 77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거리가 WLTP 기준 480㎞에 달하고 125㎾ 급속 충전 시 약 30분 충전으로 300㎞를 주행할 수 있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60㎞에 도달하는 시간은 3.2초, 시속 100㎞에 도달하는 시간은 6.2초다.
사샤 아스키지안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영화 관람 시작 전 무대인사를 통해 “폭스바겐 코리아는지난 해 전체 수입차 시장 4위, 전년 대비 10% 증가한 1만5천791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면서 “올해에도 성공적인 투아렉의 런칭을 시작으로 또 한 번의 멋진 스토리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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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폭스바겐의 첫 전기 SUV ID.4는 지난 해 9월 출시 직후 출시된 지 불과 2주 만에 수입 전기차 판매 1위를 달성한 현실 세계 속 우리의 ‘히어로 모델’이다. 많은 국내 고객이 ID.4를 기다리는 만큼 더욱 빨리, 더 많은 ID.4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올해 중순 ID.4를 국내에서 만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는 미지의 세계 ‘양자 영역’에 빠져버린 앤트맨 패밀리가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사상 가장 강력한 빌런이자 무한한 우주를 다스리는 정복자 ‘캉’을 마주하여 시공간을 초월한 최악의 위협에 맞서는 올해 첫 마블 블록버스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