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차세대 금융서비스 출시가 기술적 문제에 부딪혀 지연되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 애플 전문 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 금융 서비스 프로젝트들이 엔지니어링 및 기술적인 문제들로 인해 진행이 늦어지고 출시일을 놓쳤다고 전했다.
애플은 후불결제(buy now, pay later, BNPL), 아이폰 구독 프로그램 등의 신규 서비스 출시를 준비 중이다.
월랫 앱에 연결된 저축계좌와 후불결제는 각각 지난해 하반기, 구독 프로그램은 올 초 출시 예정이었으나 계속 지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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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심차게 준비 중인 아이폰 기기 구독 프로그램과 애플페이 월단위 할부 프로그램 역시 진행 속도가 더딘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후불결제 '애플 페이 레이터' 출시는 이달초 소매점 직원에게 공개하고 베타테스트를 시작했다는 점에서 출시가 가깝다는 분석이다. 마크 거먼 기자는 해당 서비스가 3월 또는 4월에 공개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