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선우은숙이 아나운서 유영재와 재혼 후 고충에 대해 털어놨다.
선우은숙은 지난 11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해 총각 행세를 하는 남편에 대해 솔직하게 말했다.
이날 선우은숙은 "남편이 총각 행세를 하는 건 아닌데, 이 사람은 헤어지고 혼자 있다 보니까 싱글 같은 느낌이 항상 있다"라며 "계속 (아내를) 벗어나고 싶어하는 게 순간순간 나오더라"고 고백했다.
이어 "그래서 '그렇게 하면 안 되잖아'하면 남편의 어리광이 그렇게 심할 수가 없다"라며 "다른 때는 혼자 다 했던 일을 이제는 '여보, 라면 좀 먹을까' 하더라, 왕 모시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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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결혼하기 전에는 다 해줄 것처럼 하더니 왜 저러지"라며 "약간의 혼란 속에 생활은 총각 같이 하면서 챙겨주는 사람은 하나 생긴 거다, 저도 혼란스럽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9월 선우은숙은 4세 연하 유영재와 재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