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 기업 야후도 빅테크를 휩쓸고 있는 해고 칼바람에 동참한다.
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야후는 연말까지 전 직원 20% 비중을 차지하는 약 1천600명을 감원하기로 했다. 야후는 이번 주말까지 약 1천명을 해고한다. 재작년 사모펀드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가 인수할 당시, 야후 직원은 1만명을 웃돌았다.
이번 구조조정은 회사 광고 사업 운영 효율화를 위해서다. 야후는 새로운 광고 그룹에 초점을 맞춰, 연말까지 비즈니스 부문 인력을 절반 가까이 줄인다는 방향이다.
야후 대변인은 “어려운 결정이었다”면서 “이런 변화는 우리 고객, 파트너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면서 장기적으로 광고 사업을 단순화하거나 강화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 줌, 직원 1천300명 감축 나선다2023.02.08
- 넷앱, 직원 8% 정리해고2023.02.01
- IBM, 3천900명 정리해고…빅테크 감원 칼바람2023.01.26
- 스포티파이 직원 600명 해고…빅테크발 해고 바람 '계속'2023.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