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분기 CJ ENM 커머스 부문 CJ온스타일 매출은 3천769억원, 영업이익은 342억원을 올렸다. 각각 전년 대비 0.6%, 16.2% 증가한 수치다.
계절적 성수기 영향과 더불어 단독 브랜드 ‘더엣지’·‘브룩스 브라더스’ 판매 호조, 뷰티와 건강기능식품 등 고익성 상품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강화한 덕이다. 라이브커머스 매출도 이번 실적에 기여했다. 기획형 라이브커머스 '엣지쇼', '브티나는 생활'도 TV 수준 취급고를 기록하는 등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구축했다는 설명이다.
다만 지난해 연매출은 1조3천533억원, 영업이익은 72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7%, 39.7% 감소했다. 엔데믹이 현실화되며 TV홈쇼핑 수요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영업이익 감소 원인으로는 송출수수료 증가, 연초 CJ대한통운 택배 파업 등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올해 CJ온스타일은 전사 벨류체인·역량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원플랫폼' 전략을 추진할 전망이다. 또 협력사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고도 회사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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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아가 CJ온스타일은 CJ ENM 엔터테인먼트 부문과 협업을 바탕으로 콘텐츠커머스 경쟁력 강화에 집중해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성장에도 집중하겠다는 목표다. 아울러 CJ온스타일은 핵심 카테고리 중심 상품 포트폴리오 경쟁력을 강화하겠다 전략도 밝혔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올해도 원플랫폼 전략으로 TV-모바일을 잇는 채널간 시너지 통해 세일즈·광고 효과를 극대화하는 등 협력사에게 차별화된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CJ ENM 엔터테인먼트 부문과 협업해 엣지쇼, 브티나는 생활과 같은 TV 수준 취급고를 기록하는 콘텐츠커머스를 지속 육성하고, 갤럭시S23·A.H.C 신제품 쇼케이스와 같은 브랜드 특성에 맞는 기획형 라이브커머스로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고속 성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