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IS, 지난해 영업이익 195억원..."창사 이래 최대 매출"

매출액 5천358...전년比 14.5% 성장

KT IS는 지난해 연간 매출액 5천358억원, 영업이익 195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각각 14.5%, 35.7% 증가한 수치다. 

KT IS는 주요 사업인 컨택센터사업·통신 상품 유통사업을 바탕으로 디지털커머스(총판 유통), 디지털광고(타운보드TV) 신사업을 본격화해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당기순이익은 159억원이다. 전년도 자산매각차익으로 인한 역기저효과를 제외하면 실제 영업 관련 당기순이익도 전년대비 상승했다.

KTIS 최근 5개년 매출 (사진=KTIS)

KT IS는 클라우드기반 AICC(AI 컨택센터) 서비스인 에이센클라우드(A'cen Cloud)를 통해 상담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114 번호안내에 AICC를 적용함은 물론, 메리츠화재 AICC 보이스봇 구축, 신촌세브란스병원 챗봇, 보이스봇 구축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해 KT와 함께 AICC 구축·서비스형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리서치앤마켓에 따르면 상담센터에 AI를 적용한 AICC 시장은 2020년 115억달러(약 14조원)에서 2025년 361억달러(약 45조원) 규모로 커질 전망이다.

윤경근 KT IS 대표는 "2022년 매출과 이익 규모의 성장을 이뤄내는 동시에 AICC, 디지털기반 신규사업 본격화를 통해 지속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올해도 그룹 내부와 외부에서 AICC사업자로서 입지를 다져나가는 동시에 신규 사업 기반을 확장해 미래 성장 동력과 이익기반을 구축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