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클라우드는 서울대학교 AI 연구원과 디지털 기반 국민 정신건강 관리 및 개선을 위해 메타버스 기반 정신건강 평가·케어 연구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통계청에 따르면, 한국의 자살률(인구 10만명당 자살자 수)는 23.6명(2021년)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가장 높으며, 고위험 대상군에 대한 사전 정신건강 관리와 사회적 안전망 조성이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사회적 문제에 서울대 AI 연구원은 메타버스 디지털 일상 활동 데이터 기반으로 자살 고위험 대상군의 위험 신호를 조기 발견하고, 자기 주도로 정신건강을 관리하는 플랫폼 개발을 추진한다.
KT클라우드는 연구개발을 위한 ▲클라우드 스토리지 등 인프라 및 기술력을 제공하고, 서울대 AI 연구원은 ▲디지털 로그 기반 정신건강 상태 분석 ▲정신건강 평가 모델링 및 기술 유효성 검증 ▲시범 디지털 콘텐츠 개발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기술 개발 및 검증 뿐만 아니라 시범 서비스 제공·운영 체계까지 협력하며, 의료분야 연구개발 및 디지털 전환(DX)에 기업과 학계가 함께한 선도적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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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AI 연구원 이창건 교수는 “서울대학교 AI 연구원과 KT클라우드의 메타버스 기반 정신건강 평가/케어 업무협력을 통해 정신건강 관리 접근성을 제고하여 국민 정신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T클라우드 윤동식 대표는 “금번 서울대 AI 연구원과의 의료분야 연구개발과 DX 추진 협력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클라우드 인프라를 활용해 다양한 산업 및 연구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