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지난 7일 전국KT대리점협의회(KTAC)와 대리점 동반 상생·상호 협력을 목적으로 '특별 상생운영자금 업무·지원'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업무 협약은 최근 급등한 금리 여파로 운영 자금 조달이 어려운 중소 대리점들의 운영 안정화와 지속성장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소매 중심의 중소 대리점은 대형 도매 대리점에 비해 대출 등 자금 조달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KT는 협약을 통해 전국KT대리점협의회와 ▲지원 대리점 선정·자금 운영 ▲KT-대리점 간 특별 상생운영자금 전자약정서 체결 ▲자금 대여에 필요한 담보 제공 협조 ▲특별 상생운영자금 지원 등에 상호 협력 예정이다.

이 날 협약식에는 최찬기 KT 커스터머 부문 영업본부장, 박기주 유통기획담당, 권오병 전국KT대리점협의회 회장, 강훈식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KT는 지난해에도 232개 중소 대리점에 코로나 특별 중기운영자금 총 31억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올해는 50억 원으로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중소 대리점들의 상생을 위한 특별 상생운영자금 지원에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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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찬기 KT 영업본부장은 "자금 부족에 시달리는 중소형 대리점의 유동성 지원과 상생을 위해 준비한 특별 상생운영자금 업무협약 체결로 적기에 자금이 지원될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오병 전국KT대리점협의회 회장은 "상생 차원의 특별 상생운영자금 지원이 대리점의 유동성 부족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