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는 2022년 2~4분기 매출 1조 3천억 엔(약 12조 4천640억 원), 순이익 3천460억 엔(약 3조 3천173억 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9%, 순이익은 5.8% 감소했다.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및 주변기기 판매 매출은 약 1조2천500억 엔(약 11조 9천846억 원)이었으며 모바일 및 지적재산관 관련 매출은 389억 엔(약 3천730억 원)에 달했다.
닌텐도스위치는 지난해 2~4분기 동안 522만 개 판매됐다. 2021년 판매량인 1천179만 대에 비교하면 55.7% 감소한 수치다.
닌텐도는 하드웨어 판매 감소의 원인으로 지난 늦은 여름까지 영향을 미쳤던 글로벌 반도체 공급부족 및 기타 구성요소 문제를 꼽았다.
소프트웨어 판매는 지난 11월 출시된 포켓몬 스칼렛과 포켓몬 바이올렛이 총 2천61만 장의 판매고를 올렸음에도 전년 대비 4%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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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지역별 매출은 북미가 42.8%를 차지했으며 유럽이 24.9%, 일본이 23.6%였다.
닌텐도는 향후 1년간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판매 예상치를 하향 조정했다. 하드웨어 예상 판매량은 기존 1천900만 대에서 1천800만 대로 수정됐으며 소프트웨어 판매량 역시 2억 1천만 장에서 2억 500만 장으로 소폭 하향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