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성폭행으로 징역 13년형을 선고받은 그룹 엑소 출신 크리스 우(32·우이판)를 향한 폭로가 나와 파장이 일고 있다.
2일(한국시간) 중국 현지 매체는 "크리스가 매독에 걸린 게 확실하다"고 주장한 누리꾼의 글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누리꾼은 "월경 기간에도 강제로 성관계를 맺어야 했고 (크리스가) 몰래 영상까지 찍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 사실을 크리스의 가족도 알고 있으며, 영화 투자자 등 관계자들을 초대해 난잡하게 파티를 벌이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 같은 주장에 대한 진위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앞서 크리스는 2021년 7월 강간 혐의로 체포됐다. 그는 2020년 오디션, 팬미팅 등을 빌미로 미성년자에게 술을 먹이고 성폭행을 저지른 혐의를 받는다.
중국 법원은 지난해 11월 크리스에 대해 강간죄로 징역 11년 6월, 집단음란죄로 징역 1년 10월을 각각 선고했으며, 형기가 끝나면 모국인 캐나다로 추방하기로 결정했다.
캐나다의 경우 성범죄자에게 화학적 거세를 시행하고 있어 크리스도 같은 처분을 받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크리스는 이 같은 법원의 결정에 항소 의사를 밝힌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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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크리스는 지난 2012년 엑소로 데뷔했다. 2013년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 확인 소송을 제기하며 엑소에서 탈퇴했다. 이후 중국에서 가수 겸 배우로 활동했다.
(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