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교육 콘텐츠 기업 데이원컴퍼니는 사내독립기업 콜로소(대표 김동혁)가 지난해 글로벌 매출 120억원을 달성해 전년 대비 24배 성장했다고 30일 밝혔다.
콜로소는 대중적 관심은 높으나, 편향된 정보로 인해 직업으로의 진입장벽이 높은 업계로 커리어를 꿈꾸는 성인들을 위해 실질적이고 정돈된 커리어 콘텐츠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콜로소의 총 회원 수는 약 30만 명, 강연자는 약 600명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 2021년 글로벌 진출을 했다.
콜로소는 ▲헤어 ▲베이킹/쿠킹 ▲일러스트 ▲영상 디자인 ▲만화/웹툰 등 여러 카테고리 교육을 통해 지난 2019년 서비스를 시작했다. 콜로소는 온라인 교육 콘텐츠가 해외 진출이 어렵다는 기존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국적에 얽매이지 않고, 드라마, 영화 콘텐츠처럼 해외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엿봤다.
김동혁 콜로소 CIC 대표는 두 가지 가능성에 주목했다. 한국의 인터넷 강의(인강)는 강사 브랜딩과 강의 전달력, 영상 편집 등 다양한 방면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교육 콘텐츠다. 이런 콘텐츠를 보고자란 한국인들의 감각은 글로벌 경쟁이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또 콜로소가 지향하는 전문가 노하우 분야는 국적보다 '어떤 전문가가, 얼마나 높은 수준의 교육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는가'가 중요하다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이런 생각을 바탕으로 콜로소는 지난 2021년 10월에 일본, 12월 미국에 진출했으며, 글로벌 출시 약 1년 만에 매출 120억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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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소 CIC는 각국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전문가들을 발굴해 양질의 오리지널 교육 콘텐츠를 제작하고, 상호 간에 수입·수출해 학습 기회를 확대하고자 글로벌 진출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올해 콜로소는 미국, 일본뿐만 아니라 더 많은 국가에 다양한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김동혁 콜로소 CIC 대표는 "인기 디저트 숍의 메인 파티시에, 일러스트, 영상, 게임 분야 등 국내외 대기업과 협업한 최고의 전문가들의 강의를 만나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