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오디오 드라마 '썸타임즈' 선보인다

오는 30일 첫 화 '헤어져서 팝니다' 공개

방송/통신입력 :2023/01/29 10:14

LG유플러스는 오디오 드라마 '썸타임즈'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썸타임즈'는 연인으로 발전하는 남녀 이야기를 음성으로 제작한 드라마다. LG유플러스는 오는 30일 U+모바일tv를 비롯해 윌라, 스포티파이, 플로 등 국내외 오디오 플랫폼에서 첫 화 '헤어져서 팝니다'를 공개한다. 

LG유플러스는 팟캐스트를 비롯해 무선 이어폰, AI 스피커, 커넥티드 카 등을 통해 오디오 콘텐츠를 보는 환경에 맞춰 트렌드를 이끌어나갈 계획이다. 

'썸타임즈'의 첫 번째 에피소드 '헤어져서 팝니다'는 중고거래로 만난 두 남녀 사이에 사랑이 싹트는 이야기를 담았다. 배우 김재영이 IT업계의 인재이자 이별 후유증을 겪는 '이준표' 역을, 배우 윤소희가 남자친구의 바람을 목격한 웹소설 작가 '이주아' 역을 맡았다.

U+모바일tv와 스포티파이에서는 오디오에 일러스트를 입혀 영상으로도 제공한다. 일러스트 버전은 오는 30일과 다음달 6일 두 번에 걸쳐 공개한다. 스포티파이에서는 자막버전(영어, 일본어, 스페인, 인도네시아어)도 지원한다. 

LG유플러스는 다음달 6일 '썸타임즈' OST 앨범을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 콘텐츠 제작에만 국한하지 않고 음원 발매 등을 통해 IP사업을 다각화 한다는 전략이다. 다음달 27일까지는 약 2억원 상당의 추가 배경음악 공모전도 개최한다. 콘텐츠 경험 확대의 일환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콘텐츠 영향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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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썸타임즈'를 비롯해 지난 12월 공개한 먹방 예능 '디저볼래-디저트먹어볼래', 2월 론칭을 앞둔 아이돌 예능 '교양있고', 티빙 오리지널 '아워게임' 등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콘텐츠 제작 전담 조직 'STUDIO X+U'를 중심으로 예능, 다큐, 음악 콘텐츠 등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 선보일 계획이다.

김용세 LG유플러스 콘텐츠 IP시너지팀장은 "오디오 콘텐츠를 통해 새로운 장르의 스토리를 발굴하고, 콘텐츠로 빠르게 적용하는 실험적 시도를 이어갈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