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엣지 브라우저 탭에 화면분할 기능을 도입한다.
26일(현지시간) 미국 지디넷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엣지 브라우저 카나리아 채널 최신 빌드에 탭 화면 분할 기능을 선보였다.
탭 분할 기능은 브라우저 화면을 두 개로 나누고, 분할된 화면에 각각의 탭을 띄우는 기능이다. 윈도 운영체제(OS)의 화면을 두개나 세개로 쪼개는 분할 기능을 브라우저에도 적용한 것이다.
주소표시줄 오른쪽의 분할 화면 아이콘을 누르면, 열려있는 탭이 동일한 크기의 두 화면으로 분할된다. 현재 열린 창이 왼쪽에 표시되고, 다른 부분은 축소판으로 열린 탭 그리도 채워진다. 아이콘을 다시 클릭하거나 화면 중 하나를 닫으면 분할되지 않은 화면으로 돌아간다.
각 분할 화면 탭을 '현재 택에서 링크 열기'나 '왼쪽 탭에서 오른쪽 탭으로 링크 열기' 등으로 구성할 수 있다. 마우스 오른쪽 버튼 클릭이나 컨트롤키와 함께 사용해 새 분할 창의 첫번째 창에서 링크를 열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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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 맥OS, 리눅스 등의 엣지 브라우저 버전별로 개발 수준이 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능은 카나리 엣지의 실험적 플래그 뒤에 있지만 다운로드한 후 'edge//:flags'를 입력한 다음 목록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엣지 분할 화면'으로 스크롤하고 활성화한 후 누구나 테스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