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지니TV에 디즈니플러스 서비스 추가

KT는 지니TV에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디즈니플러스 서비스를 추가하는 등 가족 구성원 수요에 맞춘 '가족 만족 프로젝트'를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KT는 가족 만족 프로젝트 일환으로 디즈니플러스 제휴 혜택을 강화한다. 지니 TV와 최신형 셋톱박스 '지니 TV 셋톱박스 A' 또는 '지니 TV 셋톱박스 3' 이용자는 미디어포털로 디즈니플러스를 시청할 수 있다. 지니 TV 최신형 셋톱박스의 리모컨에는 디즈니플러스 핫키가 적용된다.

IPTV 요금과 디즈니플러스 이용료가 결합된 지니 TV 디즈니플러스 초이스 요금제(월 2만5천300원, 3년 약정 인터넷 결합 기준), 지니 TV 디즈니플러스 월정액 서비스(월 9천900원)도 새롭게 선보인다.

KT는 지니 TV에 디즈니플러스를 론칭한 기념으로 3월 말까지 지니 TV 초이스 요금제와 최신형 셋톱박스로 신규 가입 또는 변경하는 고객에게 디즈니플러스 2개월 이용권을 제공한다.

KT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OTT 서비스를 편리하게 구독할 수 있는 'OTT 구독' 서비스도 리뉴얼했다.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유튜브프리미엄, 티빙, 지니 스마트 음악감상, 밀리의서재, 블라이스 셀렉트 등 여러 구독형 서비스를 KT홈페이지 OTT구독 페이지에서 쉽고 간편하게 구독 신청할 수 있다. OTT 구독을 통해 구독 신청하면 매월 1천원에서 2천원의 상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KT 모바일 이용자는 오는 17일부터 KT홈페이지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아울러 KT는 가족 만족 프로젝트 차원에서 세대 별로 만족감을 더하는 신규 상품을 출시했다.

먼저 KT는 전용 데이터로 음악을 무제한 들을 수 있는 '지니팩'을 18세 이하 청소년 이용자에게 50% 할인 가격(월 5천300원)에 제공하는 '청소년 지니팩 반값 프로모션'을 4월 1일까지 진행한다.

청소년 자녀의 스마트폰 요금이 고민인 이용자는 '프리미엄가족결합 청소년 할인'을 이용하면 데이터무제한과 멤버십 VIP가 제공되는 '5G베이직(월 8만원)' 요금을 월 3만4천5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유튜브를 좋아하는 65세 이상 시니어 KT 이용자는 프리미엄가족결합과 '기초연금 할인' 혜택을 함께 활용해 5G베이직 요금제를 월 2만7천9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월 5천원을 추가하면 유튜브 초이스 혜택을 적용 받아 광고 없이 유튜브를 볼 수 있는 '유튜브 프리미엄'까지 이용 가능하다. KT는 월 제공 데이터의 평균 40% 이상을 유튜브 시청에 이용하는 노인을 위해 해당 이용제를 마련했다.

KT는 초등학교 입학하는 이용자를 위해 지난 13일 '신비키즈폰3'도 출시했다. KT 전용 혜택인 '우리 아이 할인'을 이용하면 통화와 문자 제공이 무제한인 키즈 요금을 월 1만원대로 이용할 수 있다. 키즈 요금에 무료 제공하는 '안심박스'를 통해서 자녀 위치 확인, 폰 사용 관리, 유해 차단 등의 기능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