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등 국가대표와 이병헌· 송중기 등 스타들의 몸을 만들어 주고 있는 헬스트레이너 정주호 스타트레인 대표는 건강한 삶을 유지하려면 '주 3회 근력운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과정에서 재벌집 막내아들 송중기의 운동 스타일에 대해 이야기를 풀어 놓았다.
정 대표는 13일 밤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운동은 매일 할 필요가 없고 기본적으로 주 3회만 하면 된다"고 했다.
즉 "하루 운동하고 하루 쉬고 해야 한다"는 것으로 "유식과 운동이 같이 결합해야지 몸이 성장한다. 그렇지 않으면 운동이 아니고 노동이 돼 오히려 몸이 축난다"고 강조했다.
진행자가 "지도한 유명 스타 중 가장 열심히 한 분은 누구냐"고 묻자 "(그중 한분이) 이병헌씨로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다"며 "원래 조각같은 몸이 아니었는데 운동을 하면서 조각이 된 것"이라고 했다.
이어 "턱걸이를 10번 시키면 보통 분들은 9개 정도만 하려고 하는데 이병헌씨는 반드시 11개를 한다. 항상 기본 횟수보다 더하려고 하는 그런 근성이 좀 있다"고 했다.
또 "새벽 3시에도 '안주는 뭘로 먹어야지 살이 안 찌고 건강해지냐'고 문자가 온다"며 그 열정에 "제가 놀랐다"고 했다.
송중기에 대해선 "외모는 귀공자 같은 스타일인데 뚝심이 엄청나다"고 했다.
정 대표는 "송중기씨는 근육이 쉽게 발달되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본인의 의지가 대단하다"며 "어찌 보면 이병헌씨보다도 운동량이 1. 5배 더 많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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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전 운동을 150분 넘도록 시키지 않고 평균 60분 많으면 150분 정도다"라며 송중기는 150분을 넘겨서까지 운동하는 등 열정 투성이라고 했다.
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