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 'EFIS 10'으로 기업 내부회계제도 대응 지원

연결자산 총액 2조원 넘는 상장사 대상

컴퓨팅입력 :2023/01/12 16:27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은 차세대 통합 연결결산시스템 ‘EFIS 10’으로 기업 연결내부회계관리제도 대응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부터 연결자산 총액 2조원 넘는 상장사는 신 외부감사법 시행에 따라 내부회계관리제도 구축, 운영을 연결그룹에 대한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확대해야 하는 데 따른 조치다.

EFIS 10 구조 [사진=더존비즈온]

내부회계관리제도란 기업이 재무정보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갖추고 지켜야 하는 내부통제 시스템 일체를 의미한다. 지난해 말 기준 자산 규모가 2조원 넘는 상장사들은 올해부터 연결기준 내부회계관리제도를 구축·운영하고 외부감사인에게 감사를 받아야 한다. 자산 5천억원 이상 상장사인 경우는 2024년부터 적용받는다.

이에 맞춰 더존비즈온은 EFIS 10으로 그룹사 연결정산표·연결주석 같은 복잡한 그룹 조직구조를 유연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이 기업은 지난 2005년부터 국제회계기준과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맞춰 연결회계솔루션을 개발해 왔다. EFIS 10을 선보이며 첨단 ICT의 융합으로 기존 연결회계솔루션을 한층 고도화했다는 입장이다.

국내 H자동차그룹은 강화된 내부회계 대응을 위해 EFIS 10을 적용해 운영하는 대표적 사례다. EFIS 10으로 전 세계 계열법인과 통합된 결산체계를 구축해 내부회계 대응뿐 아니라 그룹관리 효율성과 신뢰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EFIS 10의 인터페이스 기능은 계열사의 재무제표를 개별 시스템에서 추출해 자동 등록할 수 있다는 것이다. 더존비즈온 측은 일괄실행버튼 클릭 한번으로 자동으로 연결재무제표가 산출돼 자료수집부터 통합관리까지 모든 과정이 쉽고 빨라진다는 입장이다.

결산일정을 단축할 수도 있다. 자동계산과 자동분개처리는 물론 일괄실행버튼 하나로 연결정산표를 자동 산출할 수 있어 적시성 있는 데이터 확보가 가능하다. 자동계산 분개처리 기능에 의해 사용자는 승인만 하면 되는 구조이기 때문에 효과적인 결산 및 보고 처리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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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그룹사 연결재무정보에 대한 대외 공신력도 확보할 수 있다. 평가 및 오류검증 자동화를 통해 손익보고와 감사대응이 쉬워져 무엇보다 연결결산 프로세스의 표준화된 관리로 정확한 연결재무제표 산출이 가능해진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연결재무제표 기반 신 내부회계관리제도 모범규준을 적용해야 하는 기업의 당면 과제와 전략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그룹사 경영관리 기능을 확대 통합한 EFIS 10을 사용하면 강화된 연결절차 및 연결시스템 통제 구축·운영에 효과적,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