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신한은행, '위하고 기업 금융 서비스' 시범 운영

기업 간 거래·계좌 서비스 간소화 목표

컴퓨팅입력 :2022/12/15 14:03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이 신한은행과 중견중소기업에 디지털 금융을 제공하기 위해 ‘위하고(WEHAGO) 기업 금융 서비스’ 시범 운영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WEHAGO 기업 금융 서비스는 기업 간 거래대금 지급 간소화를 지원하는 ‘외상매출채권 입금확인 서비스’와 비대면 ‘법인계좌 개설 서비스’ ‘임직원 급여계좌 개설 서비스’로 이뤄졌다.

WEHAGO 기업 금융 서비스 (사진=더존비즈온)

더존비즈온의 빅데이터·클라우드 기반 비즈니스 플랫폼 WEHAGO에 신한은행의 금융 서비스를 내재해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외상매출채권 입금확인 서비스는 미수금 관리, 별도 회계전표처리 같은 기업의 거래대금 청구·수금을 위한 과정을 간소화하는 서비스다. WEHAGO 전자세금계산서 발행 시 거래처별, 계산서별 가상계좌가 자동으로 생성돼 거래처의 입금내역을 즉시 확인할 수 있으며 회계처리도 자동으로 이뤄진다.

외상매출채권 간편 조회 기능도 제공한다. 대시보드로 매출 및 수금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어 기업의 경영관리 및 회계·자금관리가 간편해진다. 입금요청서 전송 기능이 있어 미수금 처리 과정을 신속하게 지원한다.

WEHAGO 플랫폼 내에서 비대면 계좌개설도 할 수 있다. WEHAGO 고객사 및 임직원이라면 PC와 모바일 등 각종 디바이스를 통해 신한은행 법인계좌와 급여계좌를 개설할 수 있는 서비스다. WEHAGO의 전자결재 및 지출결의 기능과 연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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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HAGO 전자결재와 신한은행 펌뱅킹을 연동해 급여이체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에 따라 급여명세서 작성 후 별도 은행사이트 접속 없이 급여이체가 가능해진다. 

송호철 더존비즈온 플랫폼사업부문 대표는 "이번 시범 서비스로 전사적 기업 자원관리와 금융 단절로 인한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다"며 “지속적인 서비스 개발 및 고도화에 집중해 본격적인 서비스 확대에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