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전문기업 엑스알터치(대표 최진규)가 헬스케어 업체 테트라시그넘(대표 전상훈)과 손잡고 메타버스를 활용한 심폐소생술(CRP) 교육 사업에 진출한다고 5일 밝혔다.
엑스알터치와 테트라시그넘은 지난 2일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XR(확장현실)기반 메타버스 CPR 교육 공동개발 ▲의료분야 메타버스 산업 발전을 위한 신사업 모색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양사 핵심역량인 메타버스 교육 플랫폼과 의료컨텐츠 전문성을 접목해 누구나 쉽게 가상공간에서 장소에 구애를 받지 않고, CPR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상반기 내 선보일 계획이다.
또 양사는 XR 환경에서 실제 물리적 실습도구를 정보기술(IT)와 연동해, 공간 제약 없이 몰입도 높은 실습환경을 구축함과 동시에 헬스케어 교육 플랫폼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로 활용하겠다는 방침이다.
테트라시그넘은 전 분당서울대병원장인 전상훈 교수가 이끄는 헬스케어 스타트업으로 의료와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과 같은 첨단 기술을 활용해 ‘메타CPR’ 교육을 출시해 이미 서울아산병원에 적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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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알터치는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해 바리스타, 양돈교육뿐 아니라 다양한 실습교육을 수용할 수 있는 가상교육장 대여사업을 운영하며 메타버스 교육 플랫폼으로 외연을 넓히고 있다.
엑스알터치 관계자는 “양사 강점을 살려 전문 영역 콘텐츠를 기반으로 기술을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며 “멘탈 헬스케어, 원격수술 교육 등 분야로 협업 범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