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알터치(대표 최진규)가 스마트 하드웨어 전문기업인 브릴리언츠와 ‘메타버스 결제환경 및 본인인증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메타버스 내 ‘패스키’를 활용한 인증, 지문 결제 서비스 기술 표준을 정립해 내년 상반기 시범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최근 여러 분야로 메타버스 기술이 확대하면서, 개인정보 보호와 경제적 가치 교환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양사는 미래기술에 대해 잠재적 시장을 선점하고 다양한 프로젝트 진행을 위한 협력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엑스알터치는 메타버스 전문 기업으로, 최근 실감형 콘텐츠 기반의 커피 바리스타 과정과 가상교육장 대여 서비스를 출시했다. 브릴리언츠는 비자(VISA)로부터 카드형 사물인터넷(IoT) 단말 제품 승인을 받는 등 블록체인 하드웨어 저장기기를 곧 선보일 예정이다.
관련기사
- 엑스알터치, 메타버스 모임 공간 구축한다2022.03.30
- 엑스알터치, 한돈협회와 메타버스 양돈교육 업무협약2022.02.10
- 차이커뮤니케이션, 메타휴먼 ‘주아’ 공개2022.08.22
- "기술 신뢰하는 한국, 디지털 미래도 낙관”2022.08.18
엑스알터치 관계자는 “다양한 메타버스 플랫폼이 등장하며, 사용자 정체성을 토대로 경제활동이 늘어나는 추세”라며 “건전한 가상공동체로 진화하기 위해선 하드웨어, 소프트웨어의 보안성과 안정적인 결제환경이 선행돼야 한다”고 했다.
브릴리언츠 관계자는 “금번 협력을 통해 인증, 결제 관련 보유 기술을 메타버스에 접목해 특화된 페이먼트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블루투스를 활용해 웨어러블 기기 간 호환성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