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종합광고회사 차이커뮤니케이션이 하이퍼리얼리즘 메타휴먼 '주아'(ZUA)를 출시하며 메타버스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고 22일 밝혔다.
주아는 국내외 개발자 및 아티스트로 구성된 차이커뮤니케이션의 META X팀이 1년 이상의 준비 기간을 거쳐 개발한 하이퍼리얼리즘 메타휴먼이다. META X팀은 언리얼 엔진 기술을 기반으로 주아의 동공, 표정, 피부 솜털, 머리카락 한 올까지 극사실적으로 구현했다. 특히 주아의 피부는 실제 사람의 피부를 360도 3D로 스캔하고, '후디니' 프로그램을 이용해 솜털 굵기와 양을 디자인함으로써 더욱 매끈하고 사실적으로 표현했다.
주아의 이름은 'Z UNIVERS A'의 약자로 '세상의 Z부터 A까지 모든 것을 담는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이런 이름에 걸맞게 주아는 현재까지 소개된 메타휴먼과 달리, 가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보다 확장된 유니버스(세계관)을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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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작으로 주아는 '세상을 주아하게'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벤처회사를 창립, CEO 메타휴먼이자 NFT 아티스트로 현실 공간을 매개로 활동한다. 현재 주아는 브루잉 라운지 겸 NFT 갤러리 카페 '브루주아'를 운영하며, 커피와 베이커리, 맥주, 와인 등을 판매하고 있다. 이곳을 찾은 사람들에게 주아의 세상을 눈으로 보고, 느끼며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9월에는 주아의 '세상을 주아하게' 첫 캠페인으로 NFT 작품 전시회가 카페 브루주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아직 세상의 빛을 보지 못한 NFT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것으로, 현재 주아가 NFT 작가로 소속돼 있는 NFT 커뮤니티 '리드미컬 NFT 클럽'과 함께 준비 중이다. 더욱이 이번 전시는 관람뿐 아니라, 글로벌 NFT 마켓을 통해 작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