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올 가을 출시할 아이폰15에서는 모든 모델에 4천800만 화소 후면 카메라를 장착할 것으로 전망됐다.
또 그 동안 고수해 왔던 라이트닝 대신 USB-C 포트를 탑재할 가능성이 많다고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이 2일(현지시간) 홍콩 하이통 증권 애널리스트 제프 푸의 보고서를 인용 보도했다.
■ “아이폰15 표준모델도 48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장착”
제프 푸 애널리스트는 공급망 소식통을 인용해 아이폰15, 아이폰15 플러스 모델에 모두 4천8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렌즈가 탑재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4천800만 화소 카메라는 아이폰14 프로 모델에만 탑재됐다.
하지만, 올해 나올 아이폰15 모델에는 광학 줌 렌즈나 라이다 스캐너는 탑재되지 않을 전망이다.후면 카메라 외에도 아이폰15, 아이폰15 플러스에는 라이트닝 대신 USB-C 포트와 아이폰14 프로모델에 탑재된 A16 바이오닉 칩이 들어갈 예정이다.
■ “아이폰15 프로, 티타늄 프레임에 솔리드 스테이트 버튼 탑재”
아이폰15 프로와 아이폰15 프로 맥스는 더 먼 거리에서 촬영이 가능하게 하는 1천200만 화소 잠망경 렌즈를 처음으로 추가할 예정이다.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도 예전에 애플이 “최대 6배 줌 확대를 지원하는 잠망경 망원 렌즈가 내년 ‘아이폰15 프로 맥스’에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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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5 프로 모델에는 3나노 공정 기술로 생산된 A17 칩, 8GB 램, USB-C, 스테인리스 스틸 대신 티타늄 프레임을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프 푸는 아이폰15 프로에 아이폰SE의 홈 버튼과 유사한 햅틱 피드백이 있는 솔리드 스테이트 버튼이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그는 애플이 9월 23일 매장에서 아이폰15를 출시할 계획이며, 저가 무선 이어폰들과 경쟁하기 위해 가격이 저렴한 ‘에어팟 라이트’를 개발 중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