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권위있는 랭킹조사업체 US뉴스·월드리포트(USNWR)가 집계한 지난해 강대국 순위에서 한국이 6위를 차지했다.
31일(현지시간) 미 경제매체 비지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한국은 전년 대비 2계단 상승했다. US뉴스는 한국의 "첨단기술 및 서비스 기반 경제"에 주목했고 "세계에서 국민총저축(GNS)과 외국인 투자 규모가 큰 국가 중 하나"라고 밝혔다.
USNWR는 전 세계 85개국 1만7000명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를 통해 25개 강대국을 발표했다. 이는 매년 실시하는 '최고 국가'(Best Countries) 연구 일환으로 이 순위는 각국의 정치·경제·군사적 위력뿐 아니라 얼마나 많은 영향력을 가졌는지 살펴본다.
1위는 미국이다. US뉴스는 "세계에서 가장 지배적인 경제·군사 권력"이라고 칭했다. 이어 "문화적 각인은 음악, 영화, 텔레비전 등 대중문화를 크게 주도하면서 전 세계에 걸쳐 있다"고 강조했다. 유엔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와 같은 국제기구에서 미국의 주도적인 역할도 강조했다.
중국과 러시아는 2·3위를 기록했다. US뉴스는 중국의 세계 2위 경제 규모와 집권 공산당 독주 체제에 주목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서방의 제재를 받고 있지만 "토지면적상 세계에서 가장 큰 나라"이며 석유·가스 생산 부문에서 세계 경제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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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는 독일, 영국은 5위였다. 10위권 내 프랑스(7위), 일본(8위), 아랍에미리트(9위), 이스라엘(10위) 등이 있다. 우크라이나는 전년(33위) 대비 19계단 상승했다. US뉴스는 "서비스·산업·농업은 우크라이나 3대 경제 분야"라고 했다. 현재 유럽연합(EU)·나토 외 미국 등 많은 국가로부터 엄청난 정치·군사적 지원을 받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