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박성광이 화제가 됐던 신축 전원주택을 떠나 한강뷰 아파트로 이사했다고 전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에는 '크리스마스 홈서핑' 특집으로 꾸며져 최근 영화감독으로 변신을 꾀한 박성광이 스페셜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MC 붐은 박성광이 과거 공개한 경기도의 단독 주택을 언급하며 "당시 화제가 됐었는데 급하게 아파트로 이사했다고 하던데, 살아 보니 별로였냐"라고 질문을 던졌다.
이어 장동민은 박성광이 대답할 틈도 주지 않고 "팔았냐? 판거냐?"라고 계속해서 대답을 요구했다.
그러자 박성광은 "말할 시간을 줘야 답을 할 거 아니냐"라면서 "급하게 이사한 것도, 쇼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박성광은 이사한 이유에 대해 "영화 사무실이 강남 쪽에 있다 보니 이동하기 거리가 너무 멀었다. 그래서 주거지를 옮긴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공개된 박성광의 집은 한강 전망의 파노라마가 펼쳐진 예술적 뷰를 품은 아파트였다.
모두가 감탄한 가운데 박성광은 "다만 우리 집이 아니라 월세다"라고 부연했다.
이에 김광규는 "월세면 얼마냐"리고 구체적인 질문을 했고, 양세형은 "지금 김광규 형이 관심이 많을 수 밖에 없다"라고 추가 설명을 했다.
멤버들의 과도한 관심에 다시 한번 당황한 박성광은 "아버님은 있을 데가 아니다"라고 농담을 던졌고, 이에 발끈한 김광규는 "아버님이라니. 지금 우리가 몇 살 차이 난다고 그런 말을 하냐"라고 발끈했다.
결국 박성광과 김광규의 과열된 대화에 육중완과 김숙은 "겉모습만 그렇지 실제로는 김광규의 나이가 많지 않다. 또 크리스마스에 이런 식으로 싸우면 안 된다"라고 중재하는 모습을 보여 폭소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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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광규는 지난해 인천 송도의 대형 평수 아파트를 매입해 화제를 모았다. 한때 가격이 14억 원까지 오른 것으로 알려졌으나, 최근 아파트값 하락세를 맞이하며 안타까움을 샀다.
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