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누리닷컴 운영사 써머스플랫폼(대표 김기록)이 데이터 거래중개 및 판매, 분석 서비스 전문기업 KDX 한국데이터거래소(대표 장용수)와 온라인유통데이터 서비스 사업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22일 서울 중구 KDX 한국데이터거래소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써머스플랫폼의 김기록 대표와 KDX 한국데이터거래소 장용수 대표 등 양사 1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써머스플랫폼은 자사가 확보하고 있는 13억개 이상의 쇼핑 데이터를 바탕으로 상품DB, 가격, 쇼핑구매이력, 배송정보데이터, 콘텐츠 등의 온라인유통데이터를 KDX 한국데이터거래소에 제공한다.
30여개의 데이터 공급기업과 약 2만명의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는 KDX 한국데이터거래소는 써머스플랫폼이 제공한 온라인유통데이터 정보를 기반으로 중개거래 서비스를 제공하여 양사간 시너지 창출에 나선다.
써머스플랫폼은 향후 커넥트웨이브의 전자상거래 통합솔루션 메이크샵 플랫폼, 해외상품DB와 배송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는 몰테일 플랫폼, 가격비교 다나와 플랫폼의 온라인유통데이터도 KDX 한국데이터거래소와 협력해 명실상부한 빅데이터 기업의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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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용수 KDX 한국데이터거래소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이커머스 분야의 데이터 유통·거래 활성화와 수요자의 만족도를 충족시켜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써머스플랫폼의 데이터가 다양한 분야와 결합돼 데이터융합 시너지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중개역할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록 써머스플랫폼 대표는 "이번 KDX 한국데이터거래소의 업무협약으로 양사의 온라인유통데이터 사업은 한층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이커머스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업계 최고의 알뜰 정보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