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수홍(52)이 마침내 결혼식을 올린다.
박수홍이 23일 오후 서울 모처의 한 호텔에서 23세 연하의 아내 김다예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이날 결혼식은 박수홍의 절친한 연예계 동료들이 자리를 채운다. 1부는 방송인이자 '절친'으로 알려진 손헌수가, 2부는 방송인 붐이 각각 사회를 맡는다.
축가는 방송인 박경림, 멜로망스 김민석, 트로트가수 이찬원, 코미디언 이동우, 김인석, 조혜련이 부른다. 유재석, 김국진, 김수용 등이 하객으로 참석해 자리를 빛낼 에정이다.
최근 박수홍은 뉴스1과 인터뷰에서 아내 김다예씨에 대해 "의리와 신의가 있는 여자"라며 "자신이 피해를 입은 상황에서 손을 내밀어 준 의리있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또 만남의 계기에 대해서는 "기부 행사에서 만났다"라며 "1년 동안 대시해 결실을 맺었다"라고 했다.
박수홍은 오는 26일 방송될 TV조선(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 출연해 결혼식 준비 과정 및 신혼 생활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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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박수홍과 김다예씨는 지난해 7월 혼인신고를 하고 법적 부부가 됐으나 박수홍이 소속사 대표이자 친형 등과 금전적인 갈등을 겪으며 결혼식을 연기했다.
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