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23일부터 한 달 동안 서울 정동 국토발전전시관에서 국토위성 1호가 촬영한 아름다운 지구 모습과 국내 우주산업기술 현황을 청소년 등 국민이 공감하는 ‘뉴스페이스 시대, 청소년이 띄우는 국토위성’을 개최한다.
국토위성영상 사진전은 그간 국토위성 1호가 촬영한 주요 국내·외 지역 총 20점의 작품과 국토위성과 동일하게 제작된 모형이 상설 전시(9시 30분~17시 30분, 매주 월요일 휴관)된다. 별도 신청 없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사진전 작품은 독도와 백두산, 금강산 등 북한지역, 네옴 신도시 건설현장, 터키 차나칼레 대교(세계 최장 현수교) 등 세계 주요 랜드마크를 고도 약 500km에서 국토위성이 촬영한 50㎝급 고해상도 위성영상이다.
항공우주를 향한 꿈과 희망을 키우고 있는 청소년과 우리나라 인공위성 발사체인 누리호에 탑재한 초소형 큐브위성을 개발한 대학생이 함께 참여해 인공위성 개발 등 국내 우주산업과 뉴스페이스 관련 의견을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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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에 참여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국토위성을 운영하고 있는 국토부 산하 국토위성센터 박수영 연구관이 국내외 위성 개발 경쟁, 국토위성 2호 발사 및 위성영상의 융·복합 활용 등 ‘국민과 함께 여는 우주위성 시대’를 주제로 한 우주산업 강연과 더불어 항공우주 관련 종이접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강주엽 국토부 국토정보정책관은 “우리나라가 공간정보 강국, 우주강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인재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사진전이 뉴스페이스 시대를 주도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