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사랑꾼' MC로 돌아온 최성국이 배우 김광규 결혼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지난달 24세 연하 신부와 혼인한 최성국은 "주변 노총각 형과 동생들을 사랑꾼으로 만들어버리겠다"며 "김광규 형도 내년에는 꼭 결혼시키겠다"고 선언했다.
새신랑이 된 최성국은 "아직은 잘 모르겠다. 오늘 아침 아내의 '잘 다녀오라'는 소리를 들으니 결혼한 게 실감 나는 느낌이다"라며 행복한 신혼 생활 소감을 전했다.
본인 프러포즈 영상 촬영을 계기로 시작되어 정규편성까지 된 '조선의 사랑꾼' 1대 출연자인 최성국은 "내가 아는 '불타는 청춘' 식구들 중 5~8명 정도가 연애 중이다. 이분들을 모실 수 있을 것 같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프로그램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도 던졌다. 최성국은 "스핀오프로 '조선의 청혼꾼'을 만드는 건 어떠냐, MC들이 출장 프러포즈 팀을 꾸려 청혼하고 싶은 분들을 도와주자"고 언급했다.
최성국은 동갑내기이자 오랜 친구사이인 개그맨 박수홍이 2대 출연자가 된 것을 기뻐했다. 그는 "(박수홍과) 20년 전 같은 프로그램을 하면서 친해진 사이인데, 비슷한 상황으로 재회하니 개인적으로 벅차더라"고 말했다.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은 오는 23일 결혼식을 올리는 박수홍의 결혼 과정을 담은 예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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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10시 첫 방송.
제공=뉴시스